국립극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립창극단, 수양과 안평을 소재로 선보이는 신작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걷는 자> [서울문화인]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한 아비, 방연>, 소리꾼 이날치의 삶을 다룬 이날치전> 등 실제 역사를 기반으로 한 ‘팩션(faction)’ 창작 창극을 꾸준히 선보여 온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조선 제7대 왕 세조(수양대군)와 그의 권력욕으로 희생된 세종의 셋째 아들 안평대군을 소재로 신작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걷는 자>(이하 보허자>)를 3월 13일(목)부터 3월 20일(목)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초연한다. 우리 음악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정서를 담아 새롭게 풀어낸 창작 창극 ‘보허자(步虛子)’는 고려시대 송나라에서 전래되어 고려와 조선의 궁중음악으로 수용된 악곡 중 하나로, ‘허공을 걷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악곡 ‘보허자(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