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복궁, ‘수문장 순라의식’ 상설행사로 확대 운영과 ‘경복궁 별빛야행’ [서울문화인] 조선시대 도성의 안전을 담당하는 순라군의 순찰을 재현한 ‘수문장 순라의식’ 행사가 올해부터 상설행사로 확대 운영하여 23일부터 선보인다. 순라의식은 조선시대 법전인 『경국대전』병전(兵典)-행순(行巡)에 기록된 제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궁중과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조선시대의 군대를 순라군이라 한다. 수문장 순라의식은 지난 2022년 광화문 광장 재개장을 기념하여 특별행사로 진행되었던 전통 문화행사로, 궁궐의 문을 지키는 수문장과 수문군들의 근무 교대를 재현하는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의식’과 연계하여 궁궐 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수문장과 군사들을 궁궐 밖에서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이다. 2022년에는 순라군들이 경복궁 광화문 광장에서 시작해 세종대왕 동상까지 행진하는 공연으로 선보였으나.. 더보기 [문화재] 3월, 세계유산 창덕궁의 으뜸전각 ‘인정전’ 내부 관람 진행 [서울문화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수~일요일마다 평소 밖에서만 볼 수 있었던 창덕궁 인정전 내부를 좀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보로 지정된 창덕궁 인정전(仁政殿)은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외관은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위아래가 트인 통층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한 단을 높인 천장 중앙에는 구름 사이로 두 마리 봉황 목조각을 달아놓아 으뜸 공간으로서의 화려한 권위를 극대화했다. 인정전은 1405년(태종 5) 창덕궁을 창건할 때 지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즉위년인 1608년에 재건되었다. 이후 1803년(순조 3)에 있었.. 더보기 고래와 선사인의 고래잡이가 담긴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제출 3월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등 검토 거쳐, 2025년 세계유산위에서 결정 [서울문화인]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지난 1월 30일,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를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하였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국보 제147호)과 (국보 제285호)를 포함하는 단일유산으로, 2023년 7월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유산은 신석기 시대부터 신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미적 표현과 문화의 변화를 집약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지니고 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