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강 김규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화재보기] 창덕궁 희정당의 벽화로 보는 금강산도와 김규진 [서울문화인] 1920년 김규진은 서화연구회의 대표 자격으로 창덕궁 희정당 벽화 제작을 의뢰 받아 희정당 동벽에는 해금강의 총석정을 다룬 를, 서벽에는 금강외산의 바위를 묘사한 를 제작했다. 김규진은 창덕궁 희정당 벽화 제작에 앞서 1919년 10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일신보』에 「금강산 스케치」를 21회 연재한 이력이 있어 희정당 벽화를 제작하기 전에 금강산도를 그린 경험이 있었다. 경신년 초여름에 창덕궁 희정당 벽화일로 인하여 명을 받들고 금강산에 들어가는 길에 통천군 고저면에 이르러 총석정에 올라가 수석이 천하에 절승함을 보고 작은 배를 타고 그 전경을 그리어 초본을 만들고 금강산으로 향하여 그 명승의 각처를 돌아보고 몇 폭을 그리고 집에 돌아와 이를 확대하여 그리어 이 작품과 만물상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