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화재보기] 창덕궁 희정당과 금강산 실경 벽화 [서울문화인] 창덕궁 희정당熙政堂 중앙에 자리한 대청에서 동서 침실로 들어가는 문의 상부에 해강海岡 김규진金圭鎭(1868~1933)이 그린 금강산 실경인 〈총석정절경도叢石亭絶景圖〉와 〈금강산만물초승경도金剛山萬物肖勝景圖〉가 장식되어 있다. 희정당 두 벽의 길이가 스물아홉자 넓이 일곱자의 두 폭 풍경화는 서화연구회書畵硏究會 대표자 김규진에게 일천삼백오십 원의 윤필료를 주어 촉탁을 하였다고 한다. 창덕궁 희정당 두 벽화의 설명에 앞서 희정당에 대해 알아보자. 전통적으로 창덕궁 희정당은 왕과 왕비의 침전寢殿인 대조전大造殿, 경훈각景薰閣과 더불어 국왕이 편안히 거할 수 있는 생활공간인 내전內殿인 동시에 편전인 선정전의 부속 전각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즉 국왕이 더욱 편안하게 신하들을 접견하고 국정의 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