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여래삼존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시] 호암미술관, ‘여성’을 관점으로 본 동아시아 불교미술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한국, 중국, 일본 불교미술에 담긴 ‘여성’ 조망 세계 각지에 소재한 불교미술 걸작품 92건(한국 9, 미국 4, 유럽 3, 일본 11) 소개 [서울문화인] 조선시대 성리학자들은 거리에 나온 여성들을 보고 “여성들이 거리에 모이고 난간에 기대어 거리낌 없이 구경하니 부끄럽다. 이는 여성이 해야 할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다. 이제부터 여성들이 구경하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 그리고 “부인들이 바깥에서 꽃놀이를 하면 안 된다.”고 왕에게 빗발치듯 상소를 올렸다. 조선 시대의 법전 《경국대전》에는 “양반집 여성으로 산이나 물가에서 놀이나 잔치를 하고, 산천에 직접 제사를 지낸 자는 장 1백 대를 맞는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고려 말 조선 초에 성리학이 전래되면서부터 유교적인 남존여비사상이 사회에 만연하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