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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주 ‘빛의 벙커’, 3월 22일 개막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최대 40% 할인 얼리버드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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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샤갈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 조명

 

 

 

[서울문화인]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Chagall, Paris-New York)’가 오는 322일 개막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 1차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314일까지 입장권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2차 얼리버드 티켓은 315일부터 2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의 다섯 번째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는 독창적인 색채와 화풍을 선보인 마르크 샤갈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독특한 몰입형 예술 전시로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샤갈은 회화뿐 아니라 조각, 도자기, 스테인드글라스, 모자이크 그리고 콜라주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들었다. 이번 전시는 샤갈의 예술 여정에서 전환점이 된 파리와 뉴욕을 배경으로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의 대형 벽화들을 포함해 <천사의 추락>, <출애굽기>, <성경 메시지> 등 샤갈의 상징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어 그의 다채로운 예술 세계가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맞춰 전시장 내부의 벽과 바닥에 샤갈의 작품들이 사방으로 투사되어, 관람객들에게 강렬하고도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년 빛의 벙커 개관전, 클림트
2018년 빛의 벙커 개관전, 클림트

 

 

 

 

현재 빛의 벙커에서 전시 중인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은 연장 운영되어 이번 샤갈 전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전시는 빛의 벙커를 운영하는 티모넷이 자체 제작한 첫 기획전으로 제주 화가로 알려진 이왈종 화백의 독창적인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AMIEX(아미엑스, 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전시다. ‘제주생활의 중도연작을 통해 모든 존재를 차별 없이 평등하게 대하는 작가의 중도(中道)’ 철학과 평면부터 목조, 판각, 한지 부조, 설치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입체적인 조형 세계를 몰입형 예술 전시 구성을 통해 작품 속 모든 개체가 살아있는 듯한 초현실적인 장면으로 소개하고 있다.

 

 

빛의 벙커_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
빛의 벙커_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

 

 

전시는 총 5개의 시퀀스로, 이왈종 화백의 중도적 예술관을 표현한 나무에서 펼쳐지는 세상’, 인간과 동식물이 공존하는 제주의 한적한 삶을 그린 '제주의 자연과 생활', 화백의 취미를 소재로 한 '일상의 일탈', 다양한 입체 작품을 선보이는 입체적 상상’, 소멸의 아름다움을 그린 연기의 소멸순으로 이어진다. 또한, 천상병 시인의 시 막걸리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의 신작이 포함되어 선보이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 입구

 

 

제주 서귀포시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는 옛 국가기간 통신시설이었던 숨겨진 벙커를 문화 재생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미로 같은 진입로에 1,000평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의 내부 공간, 외부의 빛과 소음이 차단된 환경으로 관람객이 작품에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게 꾸며졌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