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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전시] 놀이가 예술로, 예술이 놀이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깨우는 에르베 튈레展 에르베 튈레展 색색깔깔뮤지엄, 예술의전당 한기람미술관 [서울문화인] 예술의전당 주 출입구인 비타민스테이션에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예술문화체험공간, 예술의전당 가 있다. ‘1101’은 ‘1세부터 즐긴 예술이 101세까지 이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이곳에는 프랑스 유명 창의예술가 에르베 튈레가 기획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여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 그림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창의예술가 에르베 튈레(b. 1958)가 2018년 여름에 이어 다시 예술의전당 한기람미술관을 찾아 그림책과 예술 체험에 순수미술을 접목한 독창적인 회화, 오브제, 영상작품, 설치 미술 등 30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 에르베 튈레는 조형미술과 장식.. 더보기
[문화재] 14세기 고려시대 사리와 사리구, 100년 만에 다시 우리 땅을 다시 밟게 된다. [서울문화인] 보스턴미술관 소장 14세기 고려시대 사리와 사리구가 기증과 임시 대여 형식으로 100년 만에 우리 땅을 다시 밟게 되었다. 해당 사리구의 정식 명칭은 로, 원나라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였던 14세기 고려시대 불교문화의 정수를 담은 불교공예로 평가받고 있다. 사리구 내부에는 5기가 안치되어 있다. 사리구에 적혀있는 명문에 따르면 각각 석가모니불 5과, 가섭불 2과, 정광불 5과, 지공선사 5과, 나옹선사 5과의 사리가 담겨있었지만, 지금은 석가모니불 1과, 지공선사 1과, 나옹선사 2과 등 총 4과의 사리만이 현존하고 있다. 고려 말 나옹선사 입적 이후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스턴미술관에서는 양주 회암사를 원 소장처로 추정하고 있다. * 가섭불(迦葉佛)은 석가모니 이전에 출현한 과거.. 더보기
[전시] 20세기 미술의 새 흐름... 옵아트의 대표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 회고전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서울문화인] 의학도에서 그래픽 광고 디자이너를 거쳐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발견하고 20세기 추상미술의 한 장르인 옵아트를 대표하는 화가로 손꼽히는 헝가리 태생의 프랑스 아티스트 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 1906~1997)의 회고전이 한국 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해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 이래 34년 만에 다시 찾아왔다. 2019년 프랑스 퐁피두 미술관에서 약 45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을 모은 바자렐리 전시 이후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회고전에는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뮤지엄과 바자렐리 뮤지엄이 소장한 200여 점에 달하는 걸작을 선보인다. 20세기 미술의 혁신가 바자렐리: 바우하우스에서 추상미술까지 옵티컬아트 창시자로 불리는 .. 더보기
[서울역사박물관] 사진작가 임인식이 담아낸 1945~1965, 격동기 서울 이야기 서울역사박물관, 한국전쟁 종군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사진가 임인식 기증유물특별전 展 [서울문화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국 현대사의 격변기라 할 수 있는 1945~1965년 촬영된 사진을 통해 한국전쟁의 상흔 속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은 서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그때 그 서울’展이 진행되고 있다. 전시는 한국전쟁 종군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알려진 故임인식(1920~ 1998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사진 1,003점 가운데 140여 점을 선별하여 전시하고 있다. 1920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청암 임인식은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중국과 무역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일찍부터 신문물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사진과 인연을 맺었다. 1944년 서울로 이주하고 용산 삼각지 부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