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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인

[풍속화] 기산 김준근이 그려낸 19세기 조선의 풍속과 일상 - 놀이 [서울문화인] 조선시대에는 다른 어느 때 보다 풍속화가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특히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풍속화가 가장 융성하게 발달하였다. 풍속화는 기준을 좁은 의미로는 궁궐이 아닌 민간의 생활상을 다룬 그림으로 한정하여 사인 풍속도(士人風俗圖)와 서민 풍속도(庶民風俗圖)로 나눌 수 있다. 사인 풍속도는 사대부의 생활상을 그린 것으로 수렵도, 계회도, 시회도, 평생도 등의 주제로 유행하였다면 서민 풍속도는 일반 백성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다룬 것으로, 풍속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궁중에서도 임금이 정치의 참고 자료로 삼기 위하여 서민 풍속화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여인들의 생활이나 자태를 그린 미인도(美人圖)도 서민 풍속도에 속한다. 미인도는 원래 궁중 여인들을 그린 사녀도(仕女圖)에서 연원한 것.. 더보기
[풍속화] 기산 김준근이 그려낸 19세기 조선의 풍속과 일상 - 형정(刑政) 풍속화 [서울문화인] 조선시대에는 다른 어느 때 보다 풍속화가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특히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풍속화가 가장 융성하게 발달하였다. 풍속화는 기준을 좁은 의미로는 궁궐이 아닌 민간의 생활상을 다룬 그림으로 한정하여 사인 풍속도(士人風俗圖)와 서민 풍속도(庶民風俗圖)로 나눌 수 있다. 사인 풍속도는 사대부의 생활상을 그린 것으로 수렵도, 계회도, 시회도, 평생도 등의 주제로 유행하였다면 서민 풍속도는 일반 백성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다룬 것으로, 풍속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궁중에서도 임금이 정치의 참고 자료로 삼기 위하여 서민 풍속화를 제작하기도 하였다. 참고로 여인들의 생활이나 자태를 그린 미인도(美人圖)도 서민 풍속도에 속한다. 미인도는 원래 궁중 여인들을 그린 사녀도(仕女圖)에서 연원한 것.. 더보기
[리움미술관] 마치 살아있는 거대한 생명체로 변신한 미술관, 필립 파레노의 개인전 《보이스(VOICES)》 리움미술관, 미술계가 주목하는 프랑스 작가 필립 파레노의 개인전 《보이스(VOICES)》 [서울문화인] 리움미술관 옥상에 마치 통신탑을 연상하는 낯선 구조물이 눈에 띈다. 리움미술관의 새로운 전시 필립 파레노의 개인전 《보이스(VOICES)》를 관람하려는 관람객은 이미 그의 작품과 첫 대면을 한 것이다. 미술관 야외 데크에 설치된 14M 크기의 타워구조물은 색다른 인지력을 가진 인공두뇌로 새롭게 탄생한 목소리인 (2024)와 상호작용하며 전시의 모든 요소를 조율하는 필립 파레노의 신작 이다. 은 센서 기능을 갖고 있어서, 기온, 습도, 풍량, 소음, 대기오염, 미세한 진동까지 지상의 모든 환경 요소를 수집된 데이터는 미술관 로비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영상을 소개된다... 더보기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뉴진스, 실리카겔 3관왕… 빈지노, 여유와 설빈 2관왕 [서울문화인] 올해로 21회를 맞은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뉴진스와 실리카겔이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래퍼 빈지노(Beenzino)와 포크 듀오 여유와 설빈이 나란히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한국대중음악상(주최: 한국대중음악상, 주관: 한국대중음악상, 프리즘,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프리즘)은 지난 몇 년간 택해온 유튜브 생중계 방식을 벗어나 국내 첫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인 프리즘(알엑스씨)과 함께 프리즘 앱을 통해 지난 2월 29일 저녁 8시부터 생방송 형태로 치뤄졌다. 종합 분야에 해당하는 부문 중 먼저 올해의 신인은 키스 오브 라이프가 수상했으며, 뉴진스는 올해의 노래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케이팝 노래, 음반 부문을 석권하며 올해 3관.. 더보기
제주 ‘빛의 벙커’, 3월 22일 개막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최대 40% 할인 얼리버드 티켓 오픈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샤갈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 조명 [서울문화인]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Chagall, Paris-New York)’가 오는 3월 22일 개막에 앞서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 1차 얼리버드 티켓은 오는 3월 14일까지 입장권의 40% 할인된 가격으로, 2차 얼리버드 티켓은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의 다섯 번째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 는 독창적인 색채와 화풍을 선보인 마르크 샤갈의 작품이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독특한 몰입형 예술 전시로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샤갈은 회화뿐 아니라 조각, 도자기, 스테인.. 더보기
[세종미술관] 그림자 회화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100세의 화가, 후지시로 세이지 <오사카 파노라마>展 후지시로 세이지 展, 세종미술관 [서울문화인] 그림자 회화(카게에) 거장으로 불리는 일본 작가 후지시로 세이지의 한 세기에 걸친 빛과 그림자의 파노라마를 선보이는 전시가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21년, 한국에서 첫 개인전 에 이어 두 번째 선보이는 개인전 으로 특히 지난 전시에는 코로나로 방한을 못하였지만 이번 전시에는 10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찾아 자신의 메시지를 직접 전했다. “빛과 그림자는 인생 그 자체, 우주 그 자체 나는 빛과 그림자로 자연의 아름다움,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그리는 동시에 인생을 그려 가고 싶다.” 2차 세계대전 직후 초토화가 된 도쿄에서 당시 청년이었던, 후지시로 세이지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어느 누구와.. 더보기
[롯데뮤지엄] 점과 선으로 그려낸 서울과 뉴욕의 야경, 윤협 <녹턴시티> 롯데뮤지엄, 윤협 《녹턴시티》展 [서울문화인] 별빛마저 삼켜버린 도시의 야경, 화려함 보다는 왠지 쓸쓸해 보인다. 마치 어둠이 내려앉은 도시의 밤을 움직이는 차창에서 보듯 도시가 움직이고 있다. ‘점’과 ‘선’만으로 도시의 야경을 표현하고 있는 윤협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24일부터 롯데뮤지엄에서 선보이고 있다. 윤협(b.1982)은 산업디자인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 후 서브컬처에 영향을 받은 다양한 작업을 시작했다. 스케이트보드를 기반으로 한 벽화, 라이브 페인팅, 그래픽 디자인, 음악 앨범 커버 작업을 통해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러다 2010년 새로운 도시에 대한 꿈을 가지고 뉴욕으로 이주한 윤협은 2014년 패션브랜드 랙앤본(rag & bone)의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뉴욕 맨해튼 하우스턴 가 .. 더보기
[문화재] 3월, 세계유산 창덕궁의 으뜸전각 ‘인정전’ 내부 관람 진행 [서울문화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주 수~일요일마다 평소 밖에서만 볼 수 있었던 창덕궁 인정전 내부를 좀 더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보로 지정된 창덕궁 인정전(仁政殿)은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중요하고 공식적인 의식을 치르던 곳이다. 외관은 2층으로 보이지만, 내부는 위아래가 트인 통층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한 단을 높인 천장 중앙에는 구름 사이로 두 마리 봉황 목조각을 달아놓아 으뜸 공간으로서의 화려한 권위를 극대화했다. 인정전은 1405년(태종 5) 창덕궁을 창건할 때 지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즉위년인 1608년에 재건되었다. 이후 1803년(순조 3)에 있었.. 더보기